인사말

‘아드 폰테스(Ad Fon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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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먼저 오늘 여기까지 우리 교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교회와 성도들, 다음 세대 아이들을 눈물과 기도로 섬겨 오신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와 다음 세대가 맞이한 미래는 결코 밝지 않습니다. 자녀들은 가혹한 입시 경쟁과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성과 사회성, 공동체성의 무너짐, 사고가 단편화되며 문해력이 저하되고 중독과  일탈로 내몰리는 현상도 자주 목격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앞으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가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재앙,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의 소식,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혐오와 차별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본질로 돌아가기

교회는 먼저 다시 기본으로돌아가 복음과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복음이 왜 이 시대의 유일한 답이며 소망인지를 강력하게 선포하고 교육해야 합니다.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는 말처럼 우리가 먼저 복음을 삶으로 살아낼 때 전도와 선교는 저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2. 돌보아주기

단절과 소외로 고독사가 늘어나고 청소년-청년 자살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교회 내에서조차 마음을 털어놓고 교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먼저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며 정서적-영적 돌봄을 힘써야 합니다돌봄이 잘 이루어지는 교회야말로 초대교회처럼 생명력을 회복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즐거움

성도는 먼저 즐거움과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면 자녀들도 신앙에 회의감을 품고 거리를 두게 됩니다. 먼저 주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신앙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모습입니다거대한 변화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는 커져 가지만, 하나님을 굳건하게 믿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회, 돌봄이 있는 교회, 신앙생활의 즐거움과 기쁨이 넘쳐나는 교회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올 한해 그러한 은혜를 만들어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박동주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