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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
      詩 / 김인수         새벽마다 푸른 바다로 가요. 그 바다 깊은 곳에 다다르면 새로운 문 하나가 열려요   그 문에 이르면  그분의 날개 아래가 얼마나 평화로운지 몰라요   영적 밀어가 뜨거워지고 세상에서는 맛보지 못한 기쁨이 가득해요   해일처럼 밀려드는 그 나라가  나를 부요하게 하고 흰 빛나는 가슴으로 만들어요   신비스러운 그 바다에 가면 나의 허물들이 떠올라요   자신의 깨닫지 못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을 부르짖어요 그리고 나의 잘못 하나하나 눈물로 씻어내요   그러니까 새벽 꿀맛 같은 단잠이 나를 붙잡아도 어제의 구듭,  필기체로 써 내려간 생의 문장이 나를 흔들어도   새벽 바다 달콤한 그 맛은 단 하루도 빠뜨릴 수 없는 생명 같아요   내가 사는 날까지 그 생명의 바다를 헤엄치며 풍요를 갈구하고 싶어요   지느러미에 파스 냄새가 나고 포르말린 향이 나는 날이라 해도 어제가 도망을 치고, 이전이 떨어져 나가도   지금 내가 깨어있다면 그 바다로 가고 싶어요   하나님의 사랑 그 넓이와 높이와 깊이에 빠져 죽어도 좋을   주님 새해에는 365 책갈피마다 주님께서 그려주시고 주님께서 색칠하여 주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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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 우산 공원에서 | 김인수 | 2023-12-19 | 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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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 하루의 여정 | 김인수 | 2023-07-01 | 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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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 새벽 기도 | 김인수 | 2023-05-30 | 126 | |
850 | 붕어빵집에서 | 김인수 | 2023-05-30 | 144 | |
849 | 하나님께 이끌리어 3 | 김인수 | 2020-03-28 | 188 | |
848 | 하나님께 이끌리어 2 | 김인수 | 2020-03-08 | 164 | |
847 | 하나님께 이끌리어 1 | 김인수 | 2020-03-01 | 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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