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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여정
 
 
 
38년 가게를 하며
나의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 시간들이 
객차처럼 달려들어 
가끔은 그 무료한 시간을 버리러
뒤산을 오르곤 한다.
 
 
가족들의 일정에 김기사가 되어 운전을 하기도 하고
때론 기다림의 시간에
엄습하기도 한다
그렇치만 
가족들의 일을 도와주는 것도 마음에 감사가 가득하다
 
 
아침에는
경건의 시간을 꼭 갖는다
나혼자 기도하는 방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하고
주님과 뜨거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그 시간은
기쁨이 가득하고 마음이 뜨거워
때로는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무릎을 치며
기도 하기도 한다.
 
 
경건의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인데
하루를 시작하는 새 힘이다. 
어쩌면 내가 하루를 즐겁게 사는 것도
그 경건의 시간을
갖기 때문이고 
 
 
지난 시간들의 구듭들을
다 씻어내고
맑은 하루를 시작 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때문이다
 
 
오전 10시가 되면 책방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자판을 두두리며 이런 저런 글을 쓰기도 한다
 
 
창을 열면 뒤산이
맑은 얼굴로 다가와 인사를 한다
나무들이 서로
바람을 껴입고
춤을 추는 모습에 나도 흥겨움으로 즐긴다.
 
 
오늘은 뭉게구름이 하늘가에 피어 올랐다
너무 아름답다
하늘도 조금씩
멀리 달아나는 것 같다
어쩌면 여름으로 가는 시간이다
 
 
오늘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건강하게 지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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